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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소리 내면 죽는다 은근 명작,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by 깅깅이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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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포스터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포스터

스릴러 영화 추천: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원래 공포, 범죄, 스릴러 등 장르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고나면 후유증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는 보고 나서가 더 무섭더라구요. 그나마 괴물이 나오는 스릴러는 재미있게 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도 보게 되었습니다. 청각을 주제로 한 공포영화는 처음 봐서 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소리내면 죽는다

 평화롭던 마을에 갑자기 괴생명체가 나타나서 사람들을 마구 죽입니다. 알고보니 그 생명체는 소리에 민감에서 소리를 내면 순식간에 달려와 공격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에 괴물이 나타났을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을 갔고, 그 사람들은 다 죽고 맙니다. 소리에 예민한 괴물이라는걸 알게 된 사람들은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생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화로 대화 하기도 하죠. 주인공의 가족 중 딸 한명이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다들 수화를 조금 할 줄 알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지하실에서 딸을 위해 보청기 같은 인공와우를 개발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계곡 물이 흐르는 등 소리가 큰 곳에서는 작은 말소리 정도는 내도 되었습니다. 엄마는 임신 중 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큰 아이들은 소리를 조그맣게 내고 조심조심 생활 할 수 있지만 아기가 태어날 때는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자주 큰 소리로 울텐데 이것이 가족에게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해두죠.

 

과몰입하게 만드는 영화

 영화 도중 몇번이나 소리 때문에 죽을 뻔한 일이 있지만, 아기가 태어날 때가 제일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아기의 울음 소리만 걱정했었는데 엄마인 산모도 아픈 진통과 힘을 주기 위해 큰 소리를 내게 된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낳으면서 엄청난 위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기는 무사히 낳았지만 이미 큰 소리를 듣고 찾아와 흥분한 괴물들은 공격 할 대상을 계속 찾게 됩니다. 아빠는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본인이 큰소리를 내어 희생해서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다른 가족들은 지하실로 숨게 되는데 거기까지 괴물이 쫓아오게 됩니다. 청각장애인 딸은 아빠가 연구하던 인공와우와 괴물에 대한 스크랩을 보다가 괴물의 약점을 알아내게 되고 겨우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마지막 장면은 괴물의 약점을 공격하며 총을 겨눈 자세로 끝이 나고 2편이 나올 것을 예상하게 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2편도 기대하게 된다

 제가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래서 2편이 더욱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1편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이고 가족을 지켜주던 든든하 아빠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기도 태어나고, 그들의 아빠도 없습니다. 과연 이들은 다음 위기들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괴물의 약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총 몇마리의 괴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모든 괴물이 다 죽고 그들이 다시 평화를 찾았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다음에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리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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